쏠비치 진도 근처 가볼 만한 곳 중,
신비의 바닷길 과 운림산방을 다녀와서
포스팅을 합니다.
신비의 바닷길 :
매년 2월 말에서 3월초 열리는 곳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해요. 제가 갔을땐 가을이라 바닷길은 열리지 않아 패스 하려고 했는데 쏠비치 근처라 근처 지나갈때 들렸는데, 사람이 없고 물이 맑아서 너무 좋았어요.
세방낙조 :
다도해 섬들이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시간을 잘 맞춰가면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일정상 낙조시간에 맞춰 가진 못해서 해쨍쨍한 낮에 갔는데,
낙조 전망대까지는 계단을 한참 올라가야해서 해질녁에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계절 한낮은 넘 더운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앞에 뭐 판매 하는 곳도 없으니 물 챙겨 가시길.
운림산방 :
조선시대 남화의 대가 소치 허련선생이
여생을 보내던 곳입니다. 궁 안에 들어온 것 처럼 정원수도 잘 꾸며져 있고, 연못도 있어서 여기저기 사진찍을 만한 곳이 많고, 어른들 모시고 오거나 아이들 데리고 오기에도 좋은 곳이었어요. 그리고 전시관도 꼭 들어가보세요. 허련선생 가문에 관한 얘기도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밖에 아래는 진도에서 가볼만한 곳을 쏠비치에서
추천해주는 곳이 있어서 정리했어요.
진도 해양 생태관 :
세계 희귀 조개들이 전시되어 있고, 다양한 바닷속 현장을 그대로 복원해 놨다고 합니다.
진도타워 :
7층 전망대에서 울돌목과 세방낙조를
조망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진도대교 명량대첩지 :
울돌목에 세워진 진도 대교
진도해양 에너지 공원 :
친환경 신 재생 에너지에 대한 전시를 볼 수 있어요.
조도 :
크고 작은 섬들이 새때처럼 모여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고 해요.
관매도 :
관매도는 전설이 깃든 신비한 절경 집합소라고 합니다.
그밖에 가볼 만한 곳 은
첨찰산 상록수림, 운림삼벌초공원, 진도개테마파크
진도아리랑체험관 이 있다고 해요.
이중 제가 2박 3일 여정으로 가본 곳은
신비의 바닷길. 운림산방. 세방낙조
이렇게 세군대인데, 세곳 모두 날씨가 좋아
어딜 찍어도 그림 같더라구요.
자세한 명소 소개와 가능 방법들은 아래에 남겼습니다.
진도 여행 / 진도 가을 1박 2일 코스 추천 -
https://chongchong-c.tistory.com/m/49
신비의바닷길 (가계해변)
음력 2~3월 에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이라 가을인 지금은 그 경관을 볼 순 없지만 진도에 온김에 해변길이라도 가보자 하고 들렀어요.
이게 왠걸 이날 해변은 날씨가 다 했습니다.
청량한 하늘과 바다. 비록 이날만 간 거라 매일 이렇게 청량하고 멋진 지 알 순 없지만 넘 예뻤습니다.
감탄 연발.
해변은 자갈과 모래가 있는 해변이었어요.
제주도를 안가도 제주 느낌이 나는 해변이고
사람들이 찾는 시기가 아니라 정말로 저희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진도는 정말, 사람많은
제주도 대신 가면 좋은 여행지 에요 .
신비의바닷길 뽕할머니 의 전설
신비의 바닷길 앞에는 신비의바닷길 전시관도 있는데
전시관으로 입장안해도 1층에 간단하게 뽕할머니의 전설을 볼 수 있게 전시 해 두었더라구요.
호랑이를 피해 육지로 떠난 마을 사람들,
호동마을에 혼자 남겨진 뽕할머니는 매일 가족들을
만나게 해달라 기도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꿈 속에 용왕이 나타나
무지개를 놀을 테니 바다를 건너라 라고 했고
바다로 나가니 호동과 모도 사이에 바닷길이 열려
그 사이로 사람들이 바닷길을 건너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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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을 보고 난 후에
운림산방을 보러 갔어요!
운림산방은 공부를 따로 안해도 그저 여기 자연경관 보기에도 좋은 곳 같습니다. 부모님들이 좋아하셨어요.
진도에서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추천하는
운림산방.
초가집에서도 한 컷.
돌 담장과 기와도 예쁘고, 자연경관을 볼 수 있은
조망이 참 잘되어 있었어요. 특히 아이들 데리고 오기에도 좋은 곳이라 가족들 끼리 많이 여행 오시더라구요.
한국의 미가 물씬 느껴지는 기와집.
궁궐에나 있을 법한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크 컬러감 보소.
이런 화려한 집이 있다면 아래에는 초가집도
있었어요. 우리나라의 전통 가옥들은 자연을 헤치지 않고
어울리게 지은 것이 아름 다운 것 같아요.
다시 아래로 내려가 정원? 같은 큰 마당이 입구쪽에 있는데,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의자 처럼 생긴 돌이 나무 아래 세워 져 있었어요. 재밌어서 앉아도 보고, 이 돌은 사람들 한테 포토존 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소치 허련 전시관
입구쪽에 소치 허련 선생과 그 가문에 대한 전시관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자연경관 먼저 봤는데, 처음에 먼저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영상도 아주 멋지게 소개 되어 있습니다.
진도 시장 조림 맛집
청담골 식당
점심은
병어 갈치 조림이랑 간재미회로 먹었습니다.
운전 하는 사람에겐 슬픈일이지만,
지역막걸리도 먹어봤어요.
진도막걸리 는 효자 막걸리가 지역 막걸리 네요.
쏠비치앞 전복 직거래 / 나는어부다참전복
진도 쏠비치로 들어가기전에
근처에 있는 전복직판장에서 전복을 주문했어요.
배송하는 동안 신선하게 배달 될 수 있게 안에 산소를 넣어주셨은지 진도에서 서울까지 왔는데도
살아있더라구요. 하나하나 조금 귀찮을 정도로
물어보고 샀는데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읭 갑분 후기. ㅎㅎ;;
무튼 전복은 참 크고 맛있었어요.